Mohamed Boudra가 만든 오픈소스 프로젝트(
getpaseo/paseo).
왜 필요한가?
코딩 에이전트에 긴 작업을 맡겨 두면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몇십 분이 걸립니다. 그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고, 밖에 나가면 작업이 끝났는지 막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에이전트를 여러 개 돌릴 때는 터미널 창을 바꿔 가며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Paseo는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데몬(daemon,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떠 있는 서버 프로그램)**을 내 컴퓨터(노트북, VM, 개발 서버)에 띄우고, 데스크톱, 폰, 웹, 터미널 클라이언트가 그 데몬에 접속하는 구조입니다. 작업은 내 환경에서 그대로 돌고, 확인과 지시는 어느 기기에서든 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모바일 앱이 데스크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full feature parity with desktop”)고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공식 사이트와 README가 안내하는 대표 작업입니다.
- 자리를 비운 채로 작업 확인, 지시 — 데스크톱에서 작업을 걸어 두고, 이동 중에 폰으로 진행 상황을 보고 후속 지시를 보냅니다
- 브랜치부터 머지까지 한 화면에서 — 브랜치를 만들고, 브라우저에서 앱을 미리 보고, 변경 내역(diff)을 그 자리에서 검토한 뒤 커밋, PR 생성, 머지까지 Paseo 안에서 처리합니다
- 에이전트 간 작업 인계 — Claude Code로 계획을 세우고 Codex에 구현을 넘기는 식으로, 작업 성격에 맞는 에이전트를 골라 씁니다
- 음성으로 지시 —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말로 작업을 지시하거나 문제를 설명합니다
- 터미널에서 스크립트로 실행 — 앱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CLI로 옮겨 루프, 스케줄에 태웁니다
근거: paseo.sh, getpaseo/paseo README.
핵심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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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클라이언트 구조
에이전트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로컬 데몬이 중심이고, 데스크톱 앱, 모바일 앱, 웹 앱, CLI가 모두 여기에 접속합니다. 데스크톱 앱은 데몬과 UI를 함께 묶은 것이라, 서버에서는 CLI만으로 데몬을 띄워 두고 다른 기기에서 붙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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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를 손대지 않고 그대로 실행
Paseo는 에이전트의 동작을 감싸거나 바꾸지 않고, 각 CLI를 별도 프로세스로 띄웁니다. 그래서 기존 구독, 설정 파일, 스킬, MCP 서버가 그대로 동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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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접속 선택지
종단간 암호화 릴레이, 직접 TCP 연결, Tailscale 같은 자체 터널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CLI로 데몬을 처음 띄우면 릴레이를 켤지 물어보고, 거절하면 직접 연결이나 VPN을 쓰는 방식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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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레이션 스킬
npx skills add getpaseo/paseo로 설치하면 Claude Code 같은 에이전트 대화 안에서 슬래시 커맨드를 쓸 수 있습니다./paseo-handoff(에이전트 간 작업 인계),/paseo-loop(합격 기준을 정해 두고 반복 실행, 검증 담당 에이전트 지정 가능),/paseo-advisor(작업은 넘기지 않고 2차 의견만 받기),/paseo-committee(성격이 다른 두 에이전트로 근본 원인 분석과 계획 수립) 네 가지입니다. -
음성 입력
기본은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로컬 방식으로, 말한 내용을 transcription(음성을 텍스트로 옮기는 것)해 에이전트에 텍스트로 전달합니다. 품질을 높이려면 OpenAI 음성 서비스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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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메트리 없음
README는 텔레메트리, 트래킹, 강제 로그인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코드는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에이전트는 평소처럼 각자의 API와 통신합니다.
사용 방법
데스크톱 앱이 기본 경로입니다. 앱을 열면 데몬이 자동으로 뜨고 따로 설치할 것이 없습니다.
brew install --cask paseo
macOS(Apple Silicon, Intel), Windows(x64, ARM64), Linux(AppImage, DEB, RPM) 빌드는 paseo.sh/download에서 받습니다. 모바일은 App Store와 Google Play에 있습니다.
서버나 원격 장비에는 CLI로 데몬만 띄웁니다.
npm install -g @getpaseo/cli && paseo
Docker로 데몬과 웹 UI를 함께 띄울 수도 있습니다. 실행 후 http://localhost:6767으로 접속하고, 사용하는 에이전트 CLI는 이 이미지 위에 직접 추가합니다.
docker run -d --name paseo \
-p 6767:6767 \
-e PASEO_PASSWORD=change-me \
-v "$PWD/paseo-home:/home/paseo" \
-v "$PWD:/workspace" \
ghcr.io/getpaseo/paseo:latest
터미널에서 에이전트를 직접 다루는 명령입니다.
paseo run --provider claude/opus-4.6 "implement user authentication"
paseo ls # 실행 중인 에이전트 목록
paseo attach abc123 # 진행 중인 출력 확인
paseo send abc123 "also add tests" # 후속 지시
paseo --host workstation.local:6767 run "run the full test suite"
폰에서 접속하려면 데스크톱 앱의 Settings → 호스트 선택 → Pair Device로 기기를 연결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 에이전트 CLI를 먼저 깔아야 합니다 — Claude Code, Codex, Copilot, OpenCode, Pi 중 최소 하나가 자기 인증 정보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Paseo는 이들을 대신 실행해 주는 껍데기이지 에이전트 자체가 아닙니다
- 폰 접속에는 네트워크 설정이 필요합니다 — 릴레이를 켜거나, Tailscale 같은 터널을 쓰거나, 데몬 포트를 직접 열어야 합니다. 설치만 하면 바로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 아직 0.x 버전입니다 — 안정 릴리스가 v0.2.5, 사전 릴리스가 v0.3.0-beta.2이고 열린 이슈가 약 690개입니다. 릴리스 주기는 주 단위로 빠릅니다
- Paseo Hub은 별개이고 프라이빗 베타입니다 — GitHub, Slack, Discord 활동으로 에이전트를 자동 기동시키는 상위 서비스로, 공식 페이지에 “Private beta. Self-hosted first”라고 안내되어 있고 Discord로 design partner를 모집 중입니다. 요금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 git이 필수는 아닙니다 — 어느 디렉터리에서든 동작하며 worktree는 git을 쓸 때만 관련된 선택 기능입니다
- 라이선스 — AGPL-3.0. Paseo 자체는 무료이고, 에이전트 사용료는 각자의 계정에 청구됩니다